
들어가며회사와 집을 오가는 일상이 어느새 익숙한 루틴이 되어버렸다.그러다 보니 집에 오면 묘한 보상심리에서 “온/오프는 확실하게 해야지!”라는 다짐과 함께, 개발과는 전혀 상관없는 취미 생활에만 몰두하게 되곤 했다.그런데 문득, 이렇게 놀기만 하다가는(?) 어느 순간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개발자가 된 이후로 나는 이 우물 안 개구리 상태를 특히 경계하게 됐다.아무래도 컴퓨터 언어로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흐름을 놓치면 나는 그저… 대과거 사람이 되는 것 같달까? 허허그래서 나는 누군가의 경험을 듣고,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걸 좋아한다.교육이든 컨퍼런스든 뭔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으면 “일단 가보자”는 마음으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참석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