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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작성법] KPT, 5F 회고에 대해 알아보자

코드사냥꾼 2021. 7. 19. 22:04
들어가기 전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다소 친절하지 못한 회고 작성이 필요하다. 매우 주관적이지만 업무(라고 하기엔 아직 경력도 없는 신입이다..😂)나 자신에게 관대하고 나태해지기 싫은 마음이 커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회고를 작성해 본 적은 없다. 어떻게 해야 남들이 작성한 것처럼 간결하게 쓸 수 있을까?라는 보여주기 식 회고를 작성하려다 보니 작성함에 있어 망설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개발 블로그 작성 관련 특강을 듣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KPT, 5F 두 가지의 회고 작성 방법을 알게 되어서 나중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방법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근데 회고 작성은 정말 필요한걸까?

학창 시절 때부터 자주 듣던 소리가 있다. 

다음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오답노트는 필수야!

과거의 나를 되짚어보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성장하기 위해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비록 제대로 된 회고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작성해놓은 여러 글을 통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그러므로 회고 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KPT(Keep, Problem, Try) 

위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3가지의 내용을 가지고 회고를 작성하는 방법이다. 관점이 3개뿐이어서 더욱더 꼼꼼하고 객관적이게 회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KPT 회고 방법의 목적은 빠른 시간 내에 프로젝트 구성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여 다음 회고 진행 전까지 TRY 항목을 해결하는 것이다.

 

5F

5F는 총 5가지의 회고 단계를 말한다. 개인적인 회고를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방법론이다.

1) Fact(사실)

2) Feeling(느낌)

3) Feedback(피드백) 

4) Finding(교훈)

5) Future action(향후 행동)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패스트캠퍼스 : 핀테크 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자 양성 과정 1일 차 회고]
1) Fact : 
많은 질문을 하지 못하고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
               상황에 따라 비효율적인 방법
2) Feeling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었고, 뿌듯하다.
3) Finding : 주어진 시간 내에 해결해나가야 하는 만큼 상황에 맞게 질문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4) Future action :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할 수 없을 때 동료와 강사님께 조언을 구하자, 정리된 항목으로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자